밀 누룩 만드는 방법 집에서 쌀 막걸리 만들기 위한 기초를 알아보겠습니다. 누룩에는 밀누룩, 쌀누룩, 보리누룩등이 있지만 보편적으로 만들어서 먹는 밀누룩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합니다.
밀 누룩 만드는 방법
누룩은 종류도 여러 가지이고 각각 만드는 방법도 다릅니다. 누룩이 만들어지는 전반적인 과정과 발효과정은 거의 같으며 밀, 쌀등 주재료에 적당히 수분을 주고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해 주면 볏짚이나 공기 중에 있는 누룩곰팡이와 효모가 만나 증식하게 됩니다
효모균과 황국균등의 누룩곰팡이를 이용해서 만든 누룩을 통해서 나중에 막걸리나 전통주를 만들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
재료: 누룩틀, 통밀 1kg, 물 200ml, 천
누룩틀 1개 분량의 기준으로 발효 과정에서 양을 정확하게 맞춰야 실패하지 않고 만들 수 있으며 누룩틀이 없다면 압력을 가해도 변형되지 않는 금속 재질 그릇을 이용하면 됩니다. 통밀의 경우 껍질을 깎아 내지 않은 밀로 밀의 눈이 살아있는 상태입니다
- 통밀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햇빛에 잘 말려줍니다. 그리모 믹서기에 넣고 빠아주면 되는데 너무 곱게 빻을 필요는 없고 식혜를 만들 때 쓰는 엿기름 빻는 정도로 거칠게 분쇄해 주면 되고 요즘은 누룩용 통 밀가루도 판매하고 있으니 그것을 구매해도 됩니다
- 빻은 통밀을 냄비에 넣고 생수를 넣어서 반죽합니다. 여러 번 나눠서 질지 않게 해 주며 손으로 집었을 때 뭉쳐지는 정도로만 해줍니다
- 누룩틀에 천을 깔고 누룩 반죽을 최대한 눌러줍니다
- 잘 넣었으면 천을 감싸 매듭을 만들고 발로 밟아 눌러줍니다
- 누룩 형태가 되면 묶인 천을 제거하고 실온에 잠시 방치해 수분을 날립니다. 이후 종이 상자에 넣어주는데 볏짚과 솔잎, 마른 쑥도 넣어줍니다.
- 누룩을 담은 상자에 담요를 덮어 온도를 유지하는데 30도 맞춰줍니다
- 2일 정도 지나면 온도가 올라 발효가 시작되며 45도까지 올라갑니다. 그 이상은 맛이 떨어지는 꼭 체크해야 합니다
- 누룩은 하루에 한두 번씩 뒤집어 줘야 썩지 않습니다
- 2주가 지나 효모균이 보이고 누룩 특유 냄새가 나면 실온에서 한 달간 말려줍니다
한 달이 지나면 누룩이 완성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