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틴은 고강도의 운동에서 체질량을 증가시켜주고, 무산소성 운동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며, 근력의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제지방, 체수분의 증가와 단백질 분해를 감소시키는 효능을 보여주면서 스테로이드 약물 저리 가라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근데 유독 크레아틴에 따라붙는 연관검색어가 바로 탈모입니다. 과연 크레아틴과 탈모의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고 올바른 크레아틴 복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크레아틴 효과 탈모 논문으로 알아보기
크레아틴의 실험을 알아보기 위해 고강도 트레이닝을 매일 하는 럭비선수들에게 처음 7일은 25g의 크레아틴을 섭취하고 그 이후 14일간은 5g의 크레아틴을 복용시켰습니다. 그렇게 3주간 관찰하면서 테스토스테론과 DTH의 농도를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서 DTH란 남성상징 즉 남성의 호르몬을 가리키는 단어인데 이 DTH의 연관검색어에는 항상 탈모가 붙어 다닙니다. 결국 남성 상징은 탈모라는 이상한 개념들이 성립되고, 크레아틴을 섭취하고 난 후 머리가 많이 빠진다 그래서 복용을 중단했다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그렇게 3주간의 크레아틴을 복용한 럭비선수들의 전체적인 호르몬 성분을 살펴보니 탈모 호르몬이 증가하였습니다. 결국 이렇게 본다면 크레아틴을 섭취하면 탈모가 온다는 것인데, 또 누구는 탈모가 오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도대체 뭐가 정답인지 의문이 듭니다.
크레아틴 복용법
위 실험 결과에서 결국 크레아틴= 탈모라는 성립이 되지만 많은 이들이 이 결과에 대한 의문을 가졌습니다. 럭비선수들의 식단과 운동강도에 대해서 알려주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크레아틴 섭취한 실험 날 마지막으로 며칠 전에는 오히려 탈모 호르몬이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크레아틴을 장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정확한 예측이 어렵고 단 3주만으로 실험결과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크레아틴이랑 탈모가 관련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크레아틴에 대한 책들과 여러 논문들을 살펴보면 크레아틴 섭취는 하루에 25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쉐이크 한번 섭취량이 30g인 것을 생각한다면 그저 그런 수치이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크레아틴의 한 스쿱은 5g으로 무려 다섯 번을 퍼서 섭취해야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크레아틴 먹을지 말지 고민한다면 결론
결국 크레아틴의 섭취는 본인의 유전과 체질에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단백질 쉐이크 역시 유전과 체질에 따라 여드름 유발, 마른 비만 등을 유발하는 것처럼 크레아틴은 탈모라는 부작용이 유전에 따라 생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여러분이 정말 하루에 고강도 트레이닝 즉 운동을 하고나서 그 부위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보디빌더 급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크레아틴 섭취를 권장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크레아틴을 복용하고 싶다면 하루에 5G씩 섭취하면서 지켜보고 문제가 없다면 점점 늘려서 하루 20~25G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